주담대 증가세 둔화...
대출 수요 줄까?
📌 주택거래 둔화, 가계대출에 어떤 영향?
지난 1월, 은행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 1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 1140조 5000억 원
- 전월 대비 5000억 원 감소 (2개월 연속 하락)
이는 주택매매거래 둔화의 영향을 받는 주담대 증가세 둔화와 함께 설 명절 상여금과 연초 성과급 지급 효과로 기타대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 주담대, 증가세 계속 둔화할까?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1조 7000억 원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 주담대 증가세 둔화 이유
1️⃣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 → 대출 수요 위축
2️⃣ 비은행권 대출 풍선효과 축소 → 가계대출 이동 감소
3️⃣ 시장 불확실성 지속 → 주택 구매 심리 위축
지난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만 7000가구로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도 3000가구 수준에 그쳤습니다.
📌 주담대 증가율 비교
- 2024년 연간 금융권 주담대 증가액: 57조 원
- 2025년 1월 금융권 주담대 증가액: 3조 원대 (증가 폭 둔화)
전세자금대출도 4000억 원 증가하는 등 낮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 신용대출·기타대출, 왜 크게 줄었을까?
반면, 기타대출(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2조 1000억 원 감소하며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기타대출 감소 원인
1️⃣ 연초 성과급·상여금 유입 → 단기 대출 상환 증가
2️⃣ 설 명절 효과 → 1월 선지급된 명절 상여금 영향
3️⃣ 대출 금리 부담 증가 → 신용대출 수요 감소
한국은행 금융 전문가는 "설 명절 상여금이 1월에 미리 지급되면서 기타대출 감소폭이 커졌다"며 "2월에는 기타대출 감소폭이 줄어들며 전체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업대출은 늘었다… 금융시장 영향은?
한편,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은 7조 8000억 원 증가하며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기업대출 증가 원인
1️⃣ 대기업 → 연말 한도대출 재취급, 설 명절 자금 수요
2️⃣ 중소기업 → 부가가치세 납부, 명절 상여금 지급
대기업 대출은 6조 1000억 원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대출도 1조 8000억 원 증가하는 등 설 자금 수요에 따라 기업대출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앞으로 가계대출 시장은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가계대출이 2월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지만, 주택 거래 둔화로 인해 대출 증가세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가계대출 증가 전망
✅ 2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 가능성 있음 → 신용대출 감소폭 축소
✅ 주택거래 둔화 지속 시 → 주담대 증가폭 제한적
한국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기적인 자금 조달이 줄어드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여러분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둔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택 시장의 침체가 대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출 규제나 정책 변화가 필요할까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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