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렸으니 가격 더오른다...
집주인들 매물 회수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강남 부동산 시장 들썩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일부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면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규제 해제 발표 직후 매수 문의가 급증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으며, 일부 단지는 벌써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억눌렸던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그 가격엔 안 팔아요"… 강남권 급매물 사라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후, 매도자들의 태도가 급변했습니다.
✅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 지난해 말 매물 60건 → 1월 말 43건 → 해제 후 38건으로 감소
- 전용 94㎡ 지난달 42.9억 원에 거래 → 현재 44억 원에도 매물 부족
✅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 전용 84㎡ 급매물(27억 원대) 모두 회수
- 현재 호가는 28~29억 원으로 형성
한 부동산 중개사는 "매도자들이 급하게 내놓았던 물건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며, 실거래가가 더 오를 때까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 갭투자 부활?… 규제 해제로 투자수요 몰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갭투자가 가능해진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는 실거주 2년 의무
🔹 규제 해제 후, 전세를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갭투자 가능
이로 인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남권 주요 신축 아파트들은 희소성이 높아, 단기적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전문가들은 **"규제 해제가 시장 과열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규제로 억눌렸던 가격이 자연스럽게 시세를 회복하는 과정"
📌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
👉 "토허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수요가 많아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높다"
📌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수석
👉 "갭투자 가능해지면서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
하지만, 강남권이 여전히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고, 대출 규제(DTI·DSR) 강화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장기적인 흐름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 여러분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남 집값,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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