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여파
상품권 사용은??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협력사와의 납품 계약을 재개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홈플러스 상품권의 사용처 제한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상품권 사용 제한
홈플러스는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이에 따라 모든 채권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6일부터 가용현금 3000억 원을 투입해 협력사와의 정산을 재개했지만, 일부 협력업체와 입점 업체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일부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신라면세점,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주요 제휴사들이 정산 지연 가능성을 이유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했습니다.
- 일부 대형 협력사들도 납품을 중단하면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 내 일부 테넌트(임차업체)에서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해명과 대응
홈플러스 측은 기업회생 신청 이후 발생한 공익채권(회생 신청 이후 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지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회생 절차 개시 이전에 발생한 대금 지급은 법원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부 협력사의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 제한은 법적 조치가 아닌 개별 업체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상품권 사용이 언제 정상화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과 주의할 점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하려다가 거부당하는 사례가 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품권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할 수 없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 "홈플러스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인데 제휴사에서도 안 된다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 상품권 보유자가 주의해야 할 점
✔ 사용 가능 매장을 미리 확인: 홈플러스 매장마다 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품권 환불 가능 여부 확인: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권 환불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홈플러스의 공식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제휴사 상황 변화 체크: 현재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제휴사들도 향후 정책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향후 전망
홈플러스가 6000억 원의 자금을 활용해 협력사 정산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 납품업체들도 거래를 재개하는 등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협력사 및 입점 업체들의 신뢰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품권 사용이 당분간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상품권 사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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