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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실손보험 청구... 앱으로 간단히 해결?

by 네옴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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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서류 안떼도 실손청구 가능해?

 
실손보험 청구, 그동안 정말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는 계산서와 영수증을 떼고, 그 서류들을 모아서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과정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실손보험 청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새로운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이제 앱으로 한 번에!

2024년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화되어, 소비자들은 더 이상 병원에서 서류를 떼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개발원은 다양한 청구 앱을 통해 실손보험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제 ‘실손보험 청구 앱’을 활용하면 병원과 진료 내역을 선택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전자적으로 전송하여 보험금 청구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실손24, KB손해보험의 KB청구, 삼성화재의 삼성손해보험 앱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앱을 통해 병원과 진료 일자, 내역을 선택하고 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면, 복잡한 서류 제출 과정 없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됩니다. 예를 들어,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 처방전 등을 앱을 통해 한 번에 제출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서비스 시작은 지역 거점병원 위주로… 점차 확대 예정

하지만 아직 모든 병원이 이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청구 앱은 병원과의 계약 상황에 따라 참여 병원이 다르며, 대부분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전산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손해보험은 주요 대형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또한 서울과 수도권 내 주요 병원들부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각 앱별로 청구 가능한 병원의 수는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도시의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 제공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4년 연내에 전체 60% 이상이 이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참여 병원 수는 점차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약국과 의원 등 소규모 의료기관은 2025년부터 참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이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병원을 찾는 일도 한층 간편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실손보험 청구 앱에는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이 추가되어, 청구가 가능한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손해보험 앱에서는 사용자가 위치를 설정하면 인근 병원에서 청구가 가능한 병원을 표시해 줍니다. 또, 주요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에서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한 병원에 대해 푸시 알림을 제공하고, 해당 앱과 연계된 기능을 지원합니다.
 
지도 앱에서도 실손보험 청구 가능한 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므로, 사용자들은 더 이상 병원을 일일이 찾아보고 서류를 떼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가져올 변화

이 전산화 시스템의 도입은 단순히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보험사들은 서류 제출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더 낮은 보험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가 국민의 보험료 경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향후 의원과 약국도 2025년부터 이 전산화 시스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더욱 편리해지고,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어떻게 준비할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앞으로도 점차 확산될 예정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적극적으로 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손보험 청구를 지원하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자주 이용하는 병원이나 의원이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험사나 병원에서 제공하는 추가적인 안내나 지원을 통해 청구 과정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가 더 이상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입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실손보험 청구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산화가 확산됨에 따라 더 많은 병원과 기관들이 참여하게 되고, 실손보험 청구의 편리함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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